증시가 이틀째 상승장을 연출했지만 1160선 근처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오전 한때 1170선을 돌파하기도 했던 코스피는 29일 전날보다 8.58포인트(0.74%) 상승한 1166.56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20억원과 269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이 6709억원 순매도하면서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순매수하며 276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1% 미만의 등락률을 나타낸 가운데 종이·목재(2.44%)와 서비스업(2.21%)만이 2% 넘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유통(1.93%) 건설(1.19%) 철강·금속(1.42%)업 등이 오른 반면 통신(-2.42%) 증권(-1.14%) 보험(-1.23%) 등 일부 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2.04%) POSCO(0.82%) KB금융(3.95%) 현대차(3.19%) 신한지주(3.27%)가 상승했고 한국전력(-0.34%) SK텔레콤(-2.75%) 현대중공업(-1.51%)이 하락했으며 KT&G는 보합이었다.
상한 17개 포함 총 46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 종목 없이 337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5개 종목이 보합이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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