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업체 컴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7억6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7% 늘었고 순이익은 77억8700만원으로 19.7% 증가했다.
컴투스는 이 같은 실적이 미니게임천국, 테트리스 시리즈 등 기존 주력 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슈퍼액션히어로, 액션퍼즐패밀리 등 새로운 인기 게임 시리즈들의 연이은 성공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컴투스는 올해 두 번째 모바일 타이쿤 게임인 초코초코타이쿤, 정통 모바일 RPG 몬스터마스터 등 새로운 기대작들과 미니게임천국4, 이노티아연대기2, 컴투스프로야구2009 등 유명 브랜드 게임을 다수 출시해 흥행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2009년 목표 매출액을 374억원, 영업이익 109억 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으로 설정했다. 2008년 확충한 추가 개발 라인들의 활용과 신규플랫폼 및 해외 산업 등 차기 성장산업의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어 간다는 전략이다.
박지영 컴투스 사장은 “2009에는 그 동안 진행해온 글로벌 시장 공략과 멀티 플랫폼 전략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컴투스의 인기 게임들을 휴대폰과 스마트폰, IPTV, PC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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