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한신정-한신평정 기업결합 승인

2009-01-28 11:03
  • 글자크기 설정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한국신용정보주식회사(NICE)와 한국신용평가정보주식회사(KIS)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한신정과 한신평정의 결합이 신용조회시장에서의 경쟁제한을 하는지 여부를 두고 두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10개 관련 시장에서 기업결합 영향을 분석한 결과, 경쟁제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기업결합으로 개인 CB(신용정보 수집해 가공된 정보를 금융회사에 제공하는 민간의 신용조회업)시장에서의 1위 사업자인 KCB 및 기업 CB시장에서의 1위 사업자인 KED의 독주가 견제되고 관련시장에서의 경쟁이 촉진될 것”이라며 “신용정보업 시장의 영세성을 탈피해 국내 신용정보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신정은 지난해 8월 한신평정보 주식 140만주(29.5%)를 840억원에 인수한 뒤 9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바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