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 선물세트 안 팔려” 울상

2009-01-19 14:56
  • 글자크기 설정

신선식품, 생활용품세트 역신장해

설 선물세트가 안 팔려 신세계 이마트가 울상이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15일~18일까지 설 선물 세트 매출 추이를 지난해 1월 29일에서 30일까지 실적과 비교한 결과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선물 세트 수요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줄고 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갈비는 지난대 동기 대비 -21%, 신고배 -27%, 굴비 -29% 등 주요 신선식품 선물세트가 역신장했다.
 
생활용품세트는 -11%, 통조림 -17%를 기록했다.

반면 식용유 세트는 4%, 커피차 세트 36%, 화장품세트 29%, 양말세트 3%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부분의 설 선물세트가 역신장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기업 대상 특판 활동이 집중적으로 전개되는 평일수가 하루 더 많아 실적부진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초반 4일간 기존 점 전체 매출실적은 3% 신장세로 일반매출은 양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