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뚜점은 중국 관광의 명소인 장쑤성 쑤저우에 위치했다. 우시 2개점, 쿤산 1개점에 이어 장쑤성에 4번째로 여는 점포다.
무뚜점이 위치한 쑤저우는 중국인들이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쑤저우와 항저우가 있다(상유천당 하유소항-上有天堂 下有蘇抗)’고 할 정도로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다.
무뚜점은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뤄졌다. 1층 테넌트를 비롯해 지상 2층과 3층에 매장면적 1만4600㎡(2750평), 주차대수 200대, 자전거 주차대수 2000대 규모를 갖췄다.
무뚜점은 반경 5km이내에 13만세대, 50만명을 배후 상권으로 두고 있다. 타 대형마트가 5곳이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마트는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신선집객 MD와 가격 민감 상품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 젊은층이 선호하는 패션브랜드를 입점 시키는 등 차별화 전략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 쑤저우 1호점인 무뚜점은 장쑤성 공략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존 화동지역에서 상하이를 기반으로 장쑤성의 우시, 쿤산 쑤저우, 항저우를 비롯해 절강성의 닝뽀 등 상해 외곽지역의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