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계속되자 호떡, 군고구마 등 겨울철 먹을거리가 편의점에 등장했다.
GS25는 이달 9일~12일까지 호빵, 즉석 어묵, 순대, 만두 등 따뜻한 식품의 매출이 지난주에 비해 19.9% 증가하자 16일부터 옛날호떡, 군고구마 등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편의점에서 매년 즉석에서 조리한 어묵은 팔아왔지만 호떡까지 판매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GS25이 내놓은 옛날호떡과 군고구마는 전자레인지에서 30초~50초만 데우면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또 깔끔하게 위생 포장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끔 했다.
특히 옛날호떡은 녹차를 함유해 맛이 깔끔하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 담백한 편이다. 군고구마는 국내 최대 고구마 산지인 해남 것을 사용해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000원, 1200원이다.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22일까지 2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우성 GS25 일배식품팀장은 “길거리 음식을 편의점에서 판매하게 돼 24시간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야식이나 간식 등 다양한 먹을거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