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국거래소ㆍ증협→금융투자협
증권 유관기관 명칭이 내달 4일 시행하는 자본시장통합법에 따라 새롭게 바뀐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권선물거래소는 법 시행과 함께 한국거래소로 이름을 변경한다.
거래소는 1956년 2월 정부와 증권회사가 함께 서울 명동에 설립한 '대한증권거래소'로 출발한 뒤 1963년 5월 '한국증권거래소'로 바꿨다. 2005년 1월 코스닥시장과 선물시장 통합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라는 현재 명칭을 사용했다.
증권업협회와 증권예탁결제원도 간판이 바뀐다.
증권업협회는 1992년 1월부터 사용해온 현재 명칭을 한국금융투자협회로 변경하며 증권예탁결제원은 한국예탁결제원으로 이름을 고친다.
증권 유관기관 가운데 이름이 바뀌지 않는 곳은 한국증권금융과 한국증권전산(코스콤) 뿐이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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