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경서지구 광역개발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서울 구로구는 경서지구 광역개발 지역을 관통하는 20m 신설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경서지구 광역개발은 구로구가 개봉1동, 고척1‧2동 일대 65만6000㎡에 대해 광역개발을 추진하면서 서울 서남권 중심지역 개발이라는 뜻으로 붙인 명칭이다.
이 지역은 기존에 13개 정비지역과 9개의 관리구역으로 나눠졌었으나 구는 ‘광역개발’이라는 아이디어로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경서 2, 5, 6, 7, 8, 9, 10구역에 인접한 20m의 신설도로를 만든다. 또 경서 1, 2, 3구역에 인접한 약 1만㎡ 일대에는 공원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공원은 경서 1, 2구역의 땅을 모아 조성한다.
아울러 구는 개별 개발이 진행되던 경서 7, 8구역을 '개봉 제3재건축지역'으로 통합 개발할 계획이다.
임인현 주거환경개선과장은 "도로 개설과 공원 조성은 광역개발이라는 밑그림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라며 "개별적 개발이 추진됐다면 이런 결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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