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기축년 새해를 맞아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동물사육사와 동물 큐레이터 등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특별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학부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특별체험교실은 '기축년 소의 해', '토종동물 호랑이의 비밀', '미지의 땅-남아메리카 동물탐험' 등 5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기축년 소의 해’ 강좌에서는 소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토종동물 호랑이의 비밀’에서는 호랑이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관찰한 후 관찰일지를 작성하게 된다.
이달주 동물기획과장은 “평상시 만나기 힘든 동식물 및 곤충들의 야생모습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새해 계획을 세우는데 활력소를 심어주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학생 6000원, 학부모 3000원이며, 6일부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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