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해 첫시작 '등반 결의대회'로

2009-01-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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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관봉 쌍용차 부사장(왼쪽 뒷줄 네번째), 홍왕표 쌍용차 상무(왼쪽 뒷줄 다섯번째)등 영업부문 임직원이 신년 등반 결의 대회를 개최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기축년 새해를 맞아 등반 결의대회를 갖고 결의를 다졌다.

쌍용차는 2일 하관봉 부사장, 홍왕표 상무 등 영업부문 산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등반 결의대회를 열고, 기업회생을 위한 전 임직원들의 기 살리기와 함께 현재의 어려움을 자체적으로 극복해 나가자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부문 임직원들은 회사의 생존과 경영정상화는 결국 판매물량 증가에 있음을 인식하고, 한해동안 총력 영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하관봉 영업부문 부사장은 이날 등반 결의대회를 통해 "올해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전사의 분발과 함께 하반기 출시 예정인 C200의 완벽한 품질 및 서비스 수준 유지로 다시 한번 쌍용차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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