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신(新)분당선 지하철 제2공구 도시가스 시설을 찾았다. 이는 집중호우시 공사장 둑 붕괴 등으로 가스누출이나 가스공급 중단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하철 공사장에 대한 현장점검 차원에 따른 것이다.
또한 중앙집중식 신속 고장 복구시스템 가동 실태 점검을 위해 한국전력의 배전계통 운영센터를 방문하고, 반포빗물펌프장 및 가로등·지중저압접속함 등 전기수급시설 등 전기관련 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와 함께 침수시 감전사고로 인명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의 가로등 및 지중접속함 및 지상변압기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 장관은 최근 중국 쓰촨성과 일본 도후쿠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예를 들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자연재해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전기사고 4845건 중 장마철 등 우기 사고가 전체 34%(1649건)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