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홍콩의 초호화아파트가 2억2600만 홍콩달러(약 300억원)에 팔렸다고 18일(현지시간) 싱타오신문을 인용해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아시아 최고가 아파트 | ||
평당 4만1100홍콩달러의 초호화아파트 |
개인수영장과 홍콩의 빅토리아 항구의 조망이 보이는 80층짜리 펜트하우스가 평당 4만1100홍콩달러에 팔렸다고 싱타오신문은 전했다.
지붕 테라스를 포함하고 있는 5497평방피트(511평방미터) 규모의 이 아파트는 홍콩주릉지역에 아치(The Arch)로 불리는 새로운 단지에 위치해있다.
아치는 이미 완성된 오피스타워인 국제상업센터에 인접해있다.
이 타워는 중심업무지구(CBD)에서부터 다국적 기업을 끌어올 정도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회사들 조차도 깜짝 놀랄만한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매매된 아파트는 지난 11월 홍콩섬에서 평방피트당 3만9800홍콩달러에 매각된 아파트가 세운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1990년대 말 아시아 금융위기의 큰 타격 이후에도 홍콩의 부동산시장은 수년에 걸쳐 활황을 지속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