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초호화 아파트 300억원에 매각

2008-06-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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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홍콩의 초호화아파트가 2억2600만 홍콩달러(약 300억원)에 팔렸다고 18일(현지시간) 싱타오신문을 인용해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아시아 최고가 아파트
평당 4만1100홍콩달러의 초호화아파트


개인수영장과 홍콩의 빅토리아 항구의 조망이 보이는 80층짜리 펜트하우스가 평당 4만1100홍콩달러에 팔렸다고 싱타오신문은 전했다.

지붕 테라스를 포함하고 있는 5497평방피트(511평방미터) 규모의 이 아파트는 홍콩주릉지역에 아치(The Arch)로 불리는 새로운 단지에 위치해있다.

아치는 이미 완성된 오피스타워인 국제상업센터에 인접해있다. 

이 타워는 중심업무지구(CBD)에서부터 다국적 기업을 끌어올 정도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회사들 조차도 깜짝 놀랄만한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매매된 아파트는 지난 11월 홍콩섬에서 평방피트당 3만9800홍콩달러에 매각된 아파트가 세운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1990년대 말 아시아 금융위기의 큰 타격 이후에도 홍콩의 부동산시장은 수년에 걸쳐 활황을 지속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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