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의료금융시장 진출 박차

2008-06-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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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지원 위한 카드·대출상품 출시

   
 
 
하나금융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의료비 지원이 가능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의료금융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상품은 하나은행의 '하나N 라이프케어 카드'와 하나캐피탈의 '하나N 라이프케어 론'이다.

'하나N 라이프케어 카드'는 제휴 의료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 비급여 진료비를 결제할 경우 장기 분납 혜택을 제공하고 SK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70원의 할인 혜텍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이마트 등 생활 가맹점 뿐 아니라 베니건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 CGV 등 영화관에서 결제금액의 7%(월 최대 2만4000포인트)까지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하나N 라이프케어 론'은 '하나N 라이프케어 카드'의 한도가 부족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저 100만원 이상의 비급여 진료비를 장기 분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는 이번 의료금융시장 진출과 관련해 의료금융 전문 업체인 파이낸스케어와 공동으로 '의료금융 도입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가족부, 법무법인, 녹색소비자연맹, 대한의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선진국의 의료금융에 대한 소개 및 향후 한국 의료금융에 대한 다양한 모델들에 대해 토론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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