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오는 2017년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D램과 낸드플래시, CMOS 이미지센서(시스템IC분야) 분야에도 진출하고, 생산기지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서울과 이천과 청주를 비롯한 국내 사업장과 중국 우시에와 미국 오레곤에 생산공장을 설립, 전세계 26개의 판매 법인과 해외 사무소를 통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하이닉스는 이머징국가인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전세계 35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연간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은 구매력 또한 세계 선두권으로 중국공장은 하이닉스의 세계화에 핵심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또 뉴모닉스, 프로모스, 샌디스크, 도시바 등과 메모리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실리콘화일 및 피델릭스 등 국내 중소 반도체 업체와도 상생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오보닉스, 이노베이티브 실리콘, 그란디스와 차세대 메모리 제품인 P램, Z램, STT램에 대한 공동개발을 시작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향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의 첨단 기술력과 중국의 시장성 및 성장률을 접목하게 될 경우 세계 1위의 전문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이 가능 할 것으로 하이닉스 측은 파악하고 있다.
한편, 하이닉스는 지난해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며 지식·고객·윤리·환경경영을 4대 전략으로 삼고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전문회사를 목표로 지속정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