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설계앞세운 '최초'단지 수요자 주목

2008-05-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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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계,국내최초 내세워 썰렁한 분양시장 정면돌파

최근들어 독특한 개성을 내세운 아파트단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업계가 썰렁한 분양시장을 특화된 설계로 정면돌파하고 있는 것이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차별화된 설계로 '최초'를 내세우며 분양중이거나 분양예정인 곳은 모두 4곳, 2215가구다. 이들 사업장은 저마다 '지역최초' '국내최초' '업계최초' 등 '최초'의 가치를 내세워 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광주지역 주호복합(아파트+호텔)아파트 '갤러리303'과 시흥지역 33층 주상복합아파트를 추진중인 '시흥5차 푸르지오'는 지역최초를 내세우고 있다.

국내최초를 내세우는 사업장은 미국 정규과정 학교설립을 단지내에 추진중인 '퀸덤'이다. 연세대 내 환경과학기술연구소와 실내환경웰빙지수 '웰빅스인증'을 추진하는 '동양엔파트'는 업계최초란 가치를 마케팅 개념으로 잡았다.

성냥갑 아파트를 버리고 개성있는 설계로 분양중인 이들 '최초' 아파트 단지는 해당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윤지혜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이들 4곳 아파트단지는 현재 2개 사업장이 분야중이며, 나머지 2개 사업장도 이달중 분양 예정"이라며 "발 빠른 청약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하지만 조급해하지말고 아파트의 내.외부 여건을 살펴보는 것 뿐만 아니라. 청약하려는 단지의 잠재적 가치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금호건설=금호건설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서 '갤러리 303' 주.호복합(아파트+호텔)아파트의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지하2층~지상15층 8개동, 주택형178~338㎡ 총364가구로 구성된다. 광주국제공항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제2순환도로와 호남고속도로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비롯해 광주 최대의 업무 및 상업 복합지구인 상무지구에 인접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대우건설=대우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시흥5차 푸르지오’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5층~지상33층 2개동, 주택형77~209㎡ 총426가구로 구성된다. 은행뉴타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며, 인근 비둘기 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시흥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지상33층 주상복합아파트며, 은행뉴타운 외에 시흥시 정왕동 일대 약 486만㎡ 군자지구 개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개발 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계획돼 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영조주택=영조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에서 '퀸덤3차'를 5월에 분양할 예정. 지하2층~지상10층 주택형126~355㎡ 총 898가구로 구성된다. 명지택지지구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 곳으로 국제신항과 국제공항이 가깝다.

또한 국내 최초로 외국 대학의 분교나 단지 내 영어마을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 교육과정(미국 정규과정 학교설립)이 ‘퀸덤’ 아파트 단지에 도입될 예정이다. .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동양메이저건설=동양메이저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동양엔파트' 아파트를 5월에 분양할 예정. 지하1층~지상15층 11개동, 주택형110~163㎡ 총 527가구로 구성된다. 중앙선 복선전철 남원주역,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가 인접해 있으며, 원주외곽순환도로 흥업IC도 가까우므로 광역교통망 뿐만 아니라 원주 내에서도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업계최초로 연세대 내 환경과학기술연구소와 함께 실내환경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실내환경웰빙지수 ‘웰빅스인증’도 추진할 예정에 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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