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생산성 13% 향상...부품 공급체체 혁신 덕

2008-05-20 10:23
  • 글자크기 설정
독일 BMW는 지난해 추가 고용 없이 2006년 대비 13% 증가한 17만대를 더 생산했다.

20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부품공장에서 조립라인까지 부품 수송시간을 줄이는 새로운 공급체제 구축에 따른 것이다.

BMW의 새로운 부품 공급 체계는 독일내 4개 및 영국의 부품공장에서 조립라인까지 부품 수송시간 단축이 핵심 요소이다.

이로 인해 BMW는 범퍼 공급의 경우 90%의 수송시간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 실제 BMW 3시리즈용 범퍼 공급의 경우 종전 9일에서 24시간으로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밝혀졌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에 따라 BMW는 올해 노동비용 절감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81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의 ‘가치 창출 생산과정’이라는 새로운 생산체제는 지난해 5개 공장에서 시작됐으며, 2010년까지 16개 조립공장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