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부품공장에서 조립라인까지 부품 수송시간을 줄이는 새로운 공급체제 구축에 따른 것이다.
BMW의 새로운 부품 공급 체계는 독일내 4개 및 영국의 부품공장에서 조립라인까지 부품 수송시간 단축이 핵심 요소이다.
이로 인해 BMW는 범퍼 공급의 경우 90%의 수송시간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 실제 BMW 3시리즈용 범퍼 공급의 경우 종전 9일에서 24시간으로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밝혀졌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에 따라 BMW는 올해 노동비용 절감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81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의 ‘가치 창출 생산과정’이라는 새로운 생산체제는 지난해 5개 공장에서 시작됐으며, 2010년까지 16개 조립공장에도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