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8 시민 공간 나루 건립기념 콘서트 '함께 떠나는 공감여행'을 주공이 후원하는 소년소녀가정과 함께 관람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소년소녀가정 3599가구(2007년 12월 현재)의 문화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들 중 200여명이 초대됐다.
'공감여행'콘서트에서는 YB윤도현밴드, 마야, 강산에, 뜨거운감자, 김C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수익은 마포 성미산 공동체를 포함한 지역 주민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행사를 주관한 주공 노동조합 정종화 위원장은 "주공은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 등 주거복지전담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노동조합도 이에 발맞춰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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