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 조간요약]5월 2일 금요일 매경, 한경

2008-05-07 09:31
  • 글자크기 설정

5월 2일 금요일 조간요약

*참고

1. 완료 못함.

<매경> 금융면

가계소득 10% 빚 갚는데 쓴다

가계채무부담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처분소득에 비해 금융부채가 빨리 늘어난 데다 시장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이자상황 부담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의 금융부채 상환능력을 보여주는 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비율은 지난해 1.48배로 나타나 2006년 말 1.43배보다 확대됐다.
가계 이자지급 부담을 나타내는 개인가처분소득 대비 지급이자 비율도 9.5%(2007년)로 조사돼, 소득의 10%가량을 이자를 갚는데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 6개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계들을 대상으로 한 가계 원리금 상환부담률(DSR)도 지난해 20.2%에 달했다. 이는 소득의 20%가량을 주택대출 갚는데 쓰고 있다는 말이다.

연간 소득 대비 이자지급액 비율도 지난해 말 13.2%으로 2년새 3%나 높아졌다. 이는 금융부채 규모가 늘어난 데다 시장금리까지 높아졌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지난해 연평균 5.16%로 전년 대비 0.68%P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소득 수준에 비해 과다한 부채를 안고 있는 가계는 현금 흐름상 애로가 지속되면서 채무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매경> 1면
은행 경쟁력 낙제점, 임금
-전문가"이대로가면 3~4년내 위기"

지난 3년동안 사상 최대 순익을 기록했던 은행들이 컴퓨터 전원끄기, 복사비 절감 등 사내 비용절감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인건비 부담이 지나치게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부행장은 "국내 은행의 국외 수익이나 비이자수익 비중은 천천히 늘고 있는 반면에 인건비 상승은 초스피드"라며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면 3~4년 내에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국내 은행들의 해외자산 비중은 3%에 불과하지만 세계 유수 은행들은 50~90%대 수준인 것을 비교하면 국내 은행들의 수익원 편중이 심각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대 시중은행 인건비총액은 5조4000억원으로 1년 새 10.1%(5000억원)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임금인상률 가티드라인으로 제시한 2.9%(2006년)와 3.2%(2007년)보다도 훨씬 높은 것이다.
A은행 출신 관계자는 "은행 급여체계가 기본 급료 외 근로계약 등에 의하여 근로의 대가를 근로자에게 지불하는 '통상임금'에 연동하는 구조이고, 통상임금이 임금 가운데 45%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실제 임금은 임단협에서 타결된 임금상승률보다 약 2.2배높다"고 말했다.
------------------------------------------
<매경> 증권

조없는 美남부에 車공장 몰린다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한 몫

美남부에 해외 자동차업체들이 집중적으로 생산공장을 건설하거나 확장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빅3가 미 북부 지역에서 생산공장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일자리 창출에 올인한 주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성으로 소문난 미 자동차노동조합(UAW)의 힘이 미 남부에는 미치지한 못해 노조가 없는 점도 몫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업체도 예외가 아니다. 현대, 기아차 등 우리 자동차업계도 2000년대 부터 미 남부 진출이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다.
현대차는 2005년 앨라배마 몽고메리시에 연간 30만대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쏘나타 싸나페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기아차도 현대차 몽고메리 공장에서 북동쪽으로 134km떨어진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20만대 조립라인을 건설 중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류병완 이사는 "무노조로 회사를 운영하면 인력 운영, 공장 작업시간 등 생산 유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주정부들이 해외업계에  공장 용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직,간접적인 지원책도 생산공장 확장에 한 몫 하고 있다"고 말했다.(594)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