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0일 국제 곡물시장의 콩과 밀의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지수연계펀드(ELF) 상품인 '하나UBS 대두ㆍ밀 파생상품투자신탁'을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15개월 만기인 이 상품은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거래하는 농산물 원자재 상품 가운데 대두.밀의 선물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수익구조는 대두와 밀 종목 가운데 기준가격 대비 만기가격의 수익률의 낮은 종목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수익을 확정한다.
만기 때 기준가격 대비 상승 구간별 수익률을 보면 ▲0∼10%인 경우 투자원금에 10% 수익률 ▲10∼30%이면 투자원금에 상승률 만큼 수익률 ▲30% 이상인 경우 투자원금에 30% 수익률로 각각 상환된다.
이 펀드는 자산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밀과 대두의 상품 선물가격이 투자시점 보다 떨어지더라도 원금 수준은 상환되도록 설계됐으며 중도에 환매하면 환매금액의 5%를 수수료로 내야하며, 펀드 운용은 하나UBS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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