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KC그룹(대표 정동완)은 아프리카의 자원대국인 콩고공화국으로부터 음모또 광구와 마요꼬 및 자나가 지역 등 석유와 광물에 대한 탐사권을 확보했다고 25일 발표했다.
CMKC그룹이 확보한 음보또 광구는 콩고공화국 국영석유개발공사인 SNPC가 그동안 탐사를 통해 콩고 내에서 석유매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고 있는 지역으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탐사권이 제공된다.
CMKC그룹은 특히 지하자원의 탐사권에 대한 국제관행이 독점계약을 제공하지 않는데 비해, 이번 계약에서는 콩고공화국 석유부장관의 승인하에 1년 계약기간중 6개월간 '탐사독점권'이 제공되는 특혜를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CMKC그룹은 이미 지난 23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탐사팀을 현지에 파견해 탐사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CMKC그룹은 마요꼬(Mayoko, 1470km²)지역과 자나가(Zanaga, 2460km²)지역 등 광산 지역의 탐사권도 1년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주로 철광석이 매장된 지역이다.
정동완 CMKC그룹 회장은 “개발사업을 통해 콩고는 아프리카에서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국가가 되고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석유 철광석 탐사권은 우리 국가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자원 확보라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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