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전일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국고채 3년물 금리와 콜금리 간의 역전 현상은 사흘째 그대로 이어졌다.
4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2bp 오른 4.94%로 장을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도 전일보다 2bp 상승해 5.05%를 기록했다.
전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지난해 4월10일 이후 최저치인 4.92%까지 떨어지면서 이날 채권시장은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확대된 채로 개장됐다. 대부분의 채권딜러들은 공격적인 매수를 자제하고 오는 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이 기대했던 1월 산업생산 지표도 채권시장을 강세로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금리는 각각 1bp와 2bp 오른 5.20%, 5.24%로 마감됐다.
또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보합인 연 4.91%, 통안증권 2년물은 1bp 오른 4.96%로 장을 마쳤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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