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삼성 명장' 15명 선정… 삼성중공업 첫 배출

2025-01-06 09:14
핵심 기술인재 사기 진작 및 후진 양성

2025 삼성 명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은 △제조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계측 △구매 등 핵심 기술분야 전문가들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삼성 명장은 총 15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명장 선정 분야와 명장 제도 도입 계열사를 확대해 왔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지만, 최근에는 △구매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삼성은 지금까지 69명의 명장을 선정했으며, 명장 제도 운영을 통해 핵심 기술인재 이탈을 방지하고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