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외교·안보·통상 채널 활용해 안보 협력 정상 진행 알려야"

2025-01-07 18:0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국방·방산 분야 현안을 보고 받고 "정부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외교, 안보, 통상 채널을 활용해 한국과의 안보 협력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전파하라"고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선호 국방장관 직무대행, 석종건 방사청장,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등과 국방·방산 분야 현안을 보고받은 뒤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글로벌 안보 협력에 있어 국가 간 흔들림 없는 신뢰와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민간의 전략적 협력 모델이 잘 작동할 수 있는 방산 분야에도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우리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더해 경제, 산업, 외교, 안보 등 영역의 글로벌 합종연횡을 마주하고 있다"며 "관계 부처가 한마음 한뜻이 돼 외교, 안보, 국방 분야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