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네이버, 웹툰 상장 비용에 2Q 영업익 시장 전망치 하회 예상"…목표가 ↓
2024-07-01 08:57
대신증권은 네이버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네이버 웹툰의 상장 비용으로 시장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가는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조 6168억원,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4117억원으로 대신증권은 추정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 영업이익은 웹툰의 나스닥 상장에 따른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자회사의 상장 이벤트보다는 본업의 견조한 이익 성장이 긍정적인 주가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상반 기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하반기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