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마지막 거래일 혼조세 출발…외인 '팔자'

2023-12-28 09:12

[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마지막 거래일을 맞이한 가운데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p(0.02%) 오른 2614.0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77p(0.11%) 오른 2616.27에서 출발, 이내 하락전환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73억원, 14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21억원을 팔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기아(3.92%), 삼성물산(1.35%), 현대차(1.26%), 삼성SDI(0.88%)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0%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0.31%),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43%)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89p(-0.10%) 내린 858.67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0.63p(0.07%) 오른 860.42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전환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62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5억원, 200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엘앤에프(4.15%), LG머트리얼즈(4.08%), 알테오젠(0.83%), 셀트리온제약(0.34%)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HPSP(-4.09%), 에코프로비엠(-2.41%), 에코프로(-1.56%)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