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집' 시범사업 택지공모 8일부터…화성능동 등 3개 지역
2021-09-06 11:00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 시범도입
'누구나집 프로젝트'가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누구나집은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거서비스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는 화성능동, 의왕초평, 인천검단 등 6개 사업지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공모평가는 사업자가 공모기관에서 정한 분양전환가격의 상한 범위 내에서 확정분양가격을 제시하도록 했다.
확정분양가격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주택을 분양받는 임차인과 사업자가 공유해야 한다.
이번 공모대상은 화성능동, 의왕초평, 인천검단 등 3개 지역, 6개 사업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화성능동에 공동주택 899가구, 의왕초평 951가구, 인천검단 4개 사업지에 총 422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