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1574억 규모 부산 괴정6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2021-09-05 04:44
일대 개발 완료시 1만 가구 규모 서부산 주거중심지로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괴정6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486-20번지 일원에 연면적 10만9552㎡, 지하4층 ~ 지상 29층, 9개 동, 총 6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비는 약 1574억원이다.

현재 괴정6구역 인근은 괴정2·3·5구역 및 사하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구역지정을 추진 중인 괴정7구역까지 재정비사업이 활발한 곳이다. 이 사업장 모두 개발될 경우 1만 가구 규모의 서부산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도시의 시크함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커튼월룩과 거대한 액자 형태의 메가 프레임 구조물을 설치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하고, 괴정6구역을 괴정역 일대의 명품단지로 만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기에 외부고객 유입이 가능한 연도형 상가를 만들어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미분양 우려를 해소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 안에서 주거 만족감은 물론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