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이사회 열고 인수 논의...산은 8000억 지원
2020-11-16 10:25
15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세워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모습. [연합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내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중구 서소문사옥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이날 오전 정부가 개최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 관련 내용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날 오전 산경장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이 논의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한진칼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은은 한진칼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을 투입하고, 3000억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한진칼은 채권단 자금을 받아 대한항공의 유상증자(2조5000억원 규모)에 투입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하면 대한항공도 이사회 결의 후 인수 작업에 착수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인수 관련 내용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중구 서소문사옥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이날 오전 정부가 개최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 관련 내용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날 오전 산경장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이 논의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한진칼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은은 한진칼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을 투입하고, 3000억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한진칼은 채권단 자금을 받아 대한항공의 유상증자(2조5000억원 규모)에 투입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하면 대한항공도 이사회 결의 후 인수 작업에 착수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인수 관련 내용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