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신규 사업 시너지 기대... 건설업 내 최선호주" [NH투자증권]

2020-08-26 08:08

 

[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26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5만15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에스동서는 건설사 내 현금 활용을 잘하는 업체로 부채비율은 141.3%로 높은 편이지만 적극적 토지 매입과 M&A 때문"이라며 "폐기물 업체인 인선이엔티, 코엔텍 인수(예정)로 폐기물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폐기물 시장 내 중장기적인 영향력 확대가 예상되며 이미 분양된 자체 사업 7개(아파트 4개, 지식산업센터 3개)로 2022년까지 건설 부문 영업이익 증가율은 연평균 50%로 추정된다"며 "추가적인 자체 사업이 정상적으로 분양되면, 2025년까지 건설쪽 영업이익 성장률은 연평균 28%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사이 확대되는 시너지도 호재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코엔텍 및 새한환경 인수와 이누스(기존 요업 부문) 매각으로 사업 재편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자체 사업으로 매년 1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유동성 자산을 통한 신규 자산 편입과 M&A를 통해 확대되는 친환경 사업 간 시너지 등을 고려했을 때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