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무리 고우석, 무릎 부상으로 개막 10일 만에 이탈

2020-05-15 20:36
왼쪽 무릎 내측 반월판 연골 손상 진단

[사진=연합뉴스 제공]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KBO리그 개막 10일 만에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LG 관계자는 15일 “고우석이 전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불펜에서 공을 던지다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며 “금일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무릎 내측 반월판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고우석은 8승2패35세이브 평균자책점 1.52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수술로 인해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당분간 고우석의 빈자리는 이상규와 정우영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