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4구 'K팝+패션' 연계마케팅…패션봉제산업 활성화
2020-04-14 09:19
서울시는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등 동북 4구의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대행 용역 입찰을 공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동북 4구의 우수 패션·봉제업체를 발굴해 연 2회 쇼케이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쇼케이스는 K팝 공연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쇼케이스에서 나온 영상, 사진 등을 토대로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이런 내용의 용역을 대행할 업체는 오는 22∼24일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동북4구의 지역자산 중 하나인 패션봉제사업과 마케팅 파워가 있는 K팝 패션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세일즈를 통해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겠다"며 "사업참여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차별화된 동북4구 패션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마케팅 모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