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동카, 무료 미니보험 지원…최대 2000만원 보장

2025-01-07 13:23
8일부터 티머니 앱 팝업창 통해 가입
재해골절 진단비·깁스 치료비 10만원

티머니 앱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발급 화면에 '기후동행케어 1년 무료 헤택 안내'라는 팝업창이 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8일부터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니보험’(소액단기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진단비, 치료비 등을 주로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가입 후 1년이다.

상세히 보면 재해골절(치아파절 제외) 진단비, 깁스(부목 제외) 치료비, 강력범죄 피해 상해위로금 등 3가지를 보장한다.

강력범죄 피해 상해위로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하며 약관에 따라 보장 금액이 정해진다. 재해골절 진단비와 깁스 치료비는 각각 10만원을 보장한다.

미니보험 무료 가입은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만 가능하다. 8일 새벽 0시 이후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거나 충전할 때 티머니 앱에 뜨는 팝업창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시는 가입 추이·효용성 등 검토한 후 실물·후불카드 이용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보험금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고객센터, 누리집, 앱을 통해 청구하면 된다.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미니보험은 서울시와 티머니,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함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