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오는 20일 예약판매 또 시작된다

2019-09-19 09:04

삼성전자가 오는 20일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추가 예약판매를 재개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20일 오전 0시 갤럭시폴드 자급제 모델의 추가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삼성닷컴 홈페이지뿐 아니라 G마켓, 쿠팡, 하이마트 등에서 진행하는 자급제 온라인 물량도 같은 시간부터 다시 예약 구매를 할 수 있다.

전날 예약판매 물량은 27일부터 개통되고, 20일부터 진행하는 예약판매 물량은 10월 초부터 순차 개통된다.

전날 물량 소진으로 예약판매를 마감했던 SK텔레콤도 이날 오전 11번가와 T월드다이렉트에서 추가물량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고 물량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역시 10월 초부터 개통이 가능하다.

KT와 LG유플러스는 전날 배정 물량을 다 소화하지만 추가 물량 등을 고려해 예약을 계속 받고 있다.

1차 물량은 이통사와 삼성전자 물량을 합쳐 3000∼4000대 수준이었지만, 2차 물량은 이통사마다 수천 대가 배정돼 삼성전자 자급제 물량까지 합치면 1만대가 넘는 수준이었다. 이번에 추가 예약되는 물량은 2차 물량보다는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이 삼성 갤럭시 폴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