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강의 다리 어떤 영화…일본군 포로수용소 소장과 영국군 공병 대장의 갈등 다뤄

2019-08-15 15:32

영화 '콰이강의 다리'가 EBS에서 15일 광복절 특선영화로 방송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콰이강의 다리는 국내에서 1981년 4월 개봉한 영화로 2파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이다. 이 영화는 데이빗 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1958년 3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7개 부문을 수상했다. 콰이강의 다리는 전쟁 영화이면서 전투 신이 등장하지 않는다.
 

[사진=콰이강의 다리]

콰이강 다리의 줄거리는 이렇다. 2차 대전 중 타이의 밀림 속에서 영국군 공병대가 일본군 포로수용소에 잡혀 온다. 일본군은 이들을 이용해 콰이강에 다리를 건설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일본군 수용소장 사이토 대령(하야카와 세시 분)과 영국군 공병 대장 니콜슨 중령(알렉 기네스 분)은 투철한 군인 정신과 진실한 인간성의 갈등으로 마찰을 빚는다.

니콜슨 중령은 영웅적인 지도력으로 일본군 수용소장을 심리적으로 누르고 콰이강의 다리 공사를 독단으로 해낸다. 마침내 콰이강의 다리 건설은 급진전하고 영국군 유격대는 폭파 작전을 감행한다. 다리 개통식 날 첫 기차가 통과하는 장면을 여유 있게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다리와 연결된 도화선을 보고 경악으로 바뀐다.

한편 미 해군 소속 쉬어즈(윌리암 홀든 분)는 구사일생으로 포로수용소를 탈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콰이강의 다리를 폭파하는 임무에 투입된다. 포로로 붙잡힐 당시, 편하게 대우받기 위해 이등병이라는 계급 대신 중령이라고 속였던 사실이 발각된 것. 영국군 폭파전문가 워든 소령(잭 호킨스 분)은 특공대원 쉬어즈와 두 명의 자원병을 이끌고 콰이강의 다리를 폭파하는 임무에 나선다.

콰이강의 다리는 1943년 매클롱강 위에 다리를 세웠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피에르 불의 소설이 원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