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주식회사 국산 생리대 시크릿데이, 동남아 시장 진출한다

2019-07-19 15:26
중원주식회사 "엄격한 품질검사 거친 제품으로 해외 매출 높이겠다"

 

[사진=중원주식회사 제공]

중원주식회사의 대표 여성용품 브랜드인 시크릿데이가 동남아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19일 중원주식회사는 여성용품 전문 브랜드 시크릿데이가 동남아 수출 계약을 체결해 말레이시아 드럭스토어 가디언(Guardian)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고객층만 2700만 명 이상, 연간 12조 매출을 기록하는 글로벌 드럭스토어 체인으로서 중원주식회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동남아 시장에 발을 내디딘 제품은 시크릿데이 코튼과 러브 생리대·라이너다. 시크릿데이 생리대는 이물질 유입 방지를 위한 금속 검출기와 알칼리 측정, 흡수력 등 엄격한 품질검사를 실시해 생산 안전성을 앞세우고 있다.

중원주식회사는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 체결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최종 수출 확정을 진행 중이다. 중원주식회사는 국내보다 해외 매출을 두 배 이상 높이는 게 목표라며 내년 수출 매출을 50억가량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