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선] 사전투표 첫날 오후 3시 현재 3.89%

2019-03-29 15:2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3시 투표율 집계율 결과 3.89%라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시작됐다. 이날 오후 3시 유권자 40만9556명 가운데 1만5947명이 투표를 마쳤다.

최근 보궐선거가 실시된 2017년 4·12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2.1%로, 이번이 1.7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0·28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은 1.2%였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 투표율이 7.06%(2614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상남도(3.72%·1만2639명), 전라북도(2.11%·694명) 순이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2곳(경남 창원성산, 경남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3곳(전북 전주시 라선거구, 경북 문경시 나·라선거구)에서 치러진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볼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려면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유권자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