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개회

2024-04-22 16:16
4월 23~5월3일까지 11일 간, 올해 첫 도정질문 실시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민생 조례안 등 50여 건 안건 심사

지난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장면 [사진=경상북도의회]
경북도의회는 오는 23일 제346회 임시회를 열고 5월 3일까지 11일 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 50여 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10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철남(영양) 의원과 김재준(울진) 의원이 첫 등원해 의원 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윤종호(구미), 신효광(청송), 김홍구(상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 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 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윤종호 의원은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활주로 방향과 항공기 소음 대책, 화물터미널 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 방향, 구미 반도체 산업 발전 관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신효광 의원은 안정적인 사과 생산량 관리 대책 및 재배 기술 고도화, 도내 참전용사 보훈 예우, 하회과학자마을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 도내 폐교의 효율적 관리 관련 등에 대해서 질문한다.

김홍구 의원은 경상북도 예산 운용, 방과 후 늘봄 돌봄 사업,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대책, 저출생 대응 방안 관련 등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2024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 규모 등이 담긴 제안 설명을 한다.
 
제2차 본회의는 5월 3일에 개의해 5분 자유 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2024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 5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배한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서민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이어 “경북도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이민청 유치 성공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하는 한편,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편성된 추경예산인 만큼 상임위의 추경예산안 심사 시 면밀한 심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재원 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