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바코리아, 소아 난청 조기 발견·치료 강조

2018-10-25 14:06
포낙 보청기 유·소아 전용 ‘스카이™ B’, 청취 환경 집중 개선 위한 다양한 기능

포낙 보청기의 유·소아 전용 ‘스카이™ B’ 제품의 다양한 하우징과 후크 컬러 사진. [사진=소노바코리아 제공]

소노바코리아는 25일 신생아 난청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시 언어 및 운동발달지연과 인지기능 저하로 청각 또는 언어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며 유·소아 전용 보청기 '스카이™ B'를 선보였다. 

소노바 그룹의 포낙 보청기 연구센터는 난청 아동은 일반 아동보다 언어 환경에 노출되는 횟수가 적으므로 언어발달 지연을 막기 위해 하루 최소 10시간 보청기 착용, 올바르게 피팅된 보청기 착용, 풍부한 언어 환경 노출 및 조기 치료 등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포낙 보청기에서 올해 선보인 유·소아 전용 보청기 '스카이™ B(Sky™ B)'는 0세부터 18세에 이르기까지 난청이 있는 영유아, 어린이 및 학생들의 청취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유·소아 전용 자동환경설정 프로그램인 '오토센스 스카이™ OS'를 탑재해 0.4초마다 유치원, 학교, 놀이터 등 청취 환경을 분석하고 소음을 억제한다.

신체 활동이 많은 아이를 위해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을 획득했으며, 배터리 도어가 열렸을 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중안전잠금장치도 적용했다. 아이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핑크, 블루, 그린 등 7가지 색상을 선보여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소노바 관계자는 "올해 10월부터 신생아의 약 96%가 받는 필수 검사인 신생아난청선별검사가 건강보험 적용으로 기존 평균 8만 원 내외의 환자 부담금이 없어져 개인의 의료비 부담이 줄었다"면서 "정확한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상담 및 꾸준한 재활 치료를 통해 난청 아동의 장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