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물배당 남양유업·현대그린푸드, 국민연금 ‘블랙리스트 1호’ 불명예
2018-05-10 17:40
남양유업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가 국민연금공단의 ‘저배당 기업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9일 남양유업과 현대그린푸드를 배당 관련 첫 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하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배당 성향이 낮은 기업을 관리하고 있다. 해당 기업에는 기금 장기수익성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투자 기업에 합리적인 배당 정책을 만들고 이에 따른 배당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