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아들과 부모가 함께 병역검사 받는 체험행사 개최

2018-04-04 11:22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열린 ‘병역의무자 부모 초청 병역판정검사 체험’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혈압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병무청]


병무청이 4일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병역의무자 부모 중 희망자 30여 명을 서울지방병무청으로 초청,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병역의무자 부모들은 아들과 함께 간, 신장, 혈당, 혈뇨 검사 등 26종의 병리검사와 X-ray 촬영 등 병역판정검사 전 과정을 똑같이 체험했다. 검사 이후 결과가 수록된 '병역판정신체검사결과서'를 받았다.

기찬수 병무청장도 병역판정검사를 받으면서 현장 실무자들과 병역의무자 등에게 병무 행정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기 병무청장은 “병역은 국가안보의 근간이며, 병역판정검사는 개인의 병역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로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