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공중보건의, 35.7% 감소...의대생, 현역 입대 증가
2024-09-06 08:23
복무 중인 전체 공중보건의사, 올해 7월 기준 2855명...전년비 10.0% 감소
의대생들의 현역 입대가 늘면서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인원이 지난해보다 35.7%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공보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편입된 공중보건의사는 1114명이었는데 올해는 35.7%(398명) 줄어든 71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래 최저치로 2020년에는 1318명, 2021년에는 1035명, 2022년에는 1050명의 신규 공보의가 수급됐다.
추 의원은 “정부의 무책임한 대처로 지역의료 붕괴는 이미 시작됐고, 임시방편인 수도권 공보의 파견으로 그 붕괴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