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3월의 신부' 최지우, 가족·지인들 축복 속 29일 결혼…여신같은 웨딩 사진 공개 [종합]

2018-03-30 07:41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최지우가 가족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3월의 신부가 됐다.

지난 29일 오후 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최지우 씨가 3월 29일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 여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고자 약속했으며, 이날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만 모시고 축복 속에 조용히 예식을 올릴 계획”이라면서 “신랑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기에 가족분들을 배려한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지우가 결혼하는 당일인 오늘(29일)까지 결혼을 함구한 것은 일반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최지우는 가족들과 아주 가까운 친구 몇 명만을 초대해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최지우는 결혼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자신의 팬카페인 ‘스타지우’에 자필로 결혼 소식을 알리며 소감을 전했다.

최지우는 자필 편지에서 “오늘은 제가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너무나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라면서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입니다. 오늘 오후, 가족 분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저는 사랑하는 그 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결혼을 준비하면서 미리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점이 제일 마음에 걸렸답니다. 참석하시는 가족분들과 공인이 아닌 그분 께 혹시나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려요”라고 배려심을 보였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불어 “저의 결혼을 축복해주신다면 더 없이 행복한 날이 될 것 가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응원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이 작품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또 같은 날 YG는 최지우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최지우의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3월 29일 진행된 결혼식은 참석하신 가족분들의 축복 속에 잘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최지우 역시 결혼식 후 소속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 항상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최지우의 웨딩 사진도 공개됐다. 공개된 최지우의 웨딩 사진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최지우는 단아한 새 신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지우의 미모는 여신같은 자태를 뽐냈다.

특히 남편의 손을 잡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최지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지우는 결혼식 당일인 29일 결혼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일반 회사원인 평범한 남편을 배려한 것으로 교제와 결혼 전 과정을 모두 극비리에 부쳤고, 최지우의 결혼 소식은 당일에서야 알려졌다.

팬들과 누리꾼들은 최지우의 결혼 소식을 접하며 뜨거운 축하를 보내기도 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