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제2회 고양도시발전포럼개최

2018-03-09 13:47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통일한국 거점도시와 고양시의 기업유치 전략마련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제공]

경기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임태모)는 8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기업유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고양시가 통일한국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고양시와 공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제2회 고양도시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통일한국 거점도시와 고양시의 기업유치 전략 마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 등 공사 3대 핵심사업(고양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대곡역세권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미래성장 유망업종과 고양시 주력 산업을 파악하고 해당 산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자이자 좌장으로 참석한 이동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문위원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4차 산업 혁신클러스터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최용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사례를 바탕으로 한 기업유치 전략’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 토론자들로는 김수오 고양시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지원과장, 김진문 경기도 투자진흥과 서비스산업유치팀장, 노정호 IBK 기업은행 성남하이테크 지점장, 사공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실리콘밸리지원본부장, 오윤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미래전략실장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과 효율적인 기업유치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공사는 올해를 공사 3대 핵심 사업에 대한 실질적 투자자 유치를 통해 성공적 사업 완수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로 인식하고, 이번 포럼이 핵심 사업에 대한 기업유치 전략을 완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사업 참여기관 및 국토교통부․경기도․고양시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운영하여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업과 분야별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포럼, 세미나, 초청 강연회 등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진행되고 있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고양시 대화동 일원 80만㎡ 부지에 경기도시공사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사업비를 분담해 판교 테크노밸리처럼 도시개발방식으로 조성하는 첨단산업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다. 공사는 이곳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방송콘텐츠, IT 융합의료기술, AI 등의 산업을 입주시켜 미래 신 성장산업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공사 3대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고양시가 고양형 미래 자족도시로 성장시킴은 물론 향후 남북 협력의 전초기지이자 동북아 상생발전의 모델로 발전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