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일본항공과 파트너십 체결 "고객 만족도 높이겠다"

2017-12-12 16:31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일본의 대표 글로벌 항공사인 일본항공(이하 JAL)과 마일리지 적립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중섭(사진 우측) 워커힐 총괄과 JAL 본사 로열티마케팅실 전사파트너십팀 마사타카 오바 (Masataka Oba)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이 일본항공 멤버십(JAL Mileage Bank)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일본의 대표 글로벌 항공사인 일본항공(이하 JAL)과 마일리지 적립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JAL 일본 본사에서 실시된 이날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도중섭 워커힐 총괄, JAL 본사 로열티마케팅실 신고 니시다(Shingo Nishida) 실장 등이 참석해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양사는 전세계 여행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12월부터 워커힐이 운영하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 투숙하는 JMB 회원에게는 숙박 당 JAL 500 마일이 적립된다. 또한 향후 ‘더블 마일리지’, ‘JMB 회원 전용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공동으로 기획될 예정이다.

도 총괄은 “이번 JAL과의 파트너십은 워커힐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 로열티를 높이고 고객 가치를 강화하는 등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AL은 총 약 3200만명의 멤버십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대형 항공사로 이는 일본인 4명 중 1명꼴로 해당 멤버십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