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우재단, 국가무형문화재 58인 작품 단긴 '공예' 단행본 발간
2017-05-18 10:53
[사진=한진그룹]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진그룹 소속 일우재단이 국가무형문화재 58인의 작품과 장인정신을 수록한 '공예(工藝)'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공예'는 한국 전통 문화의 맥을 잇는 도자공예, 금속공예, 목칠공예, 섬유공예, 피모공예, 지공예, 석공예 등 7개 분야 장인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다.
일우재단은 지난 해 양조기술 내용을 수록한 '와인' 에 이어 '공예'를 두 번째 단행본으로 발간했다. 향후 원예·조경기술 및 건축기술 등의 작품을 수록한 단행본 발간도 계획하고 있다.
이 도서는 국내 주요 국공립 도서관 및 국회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단행본 '공예'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에 소개됐던 '한국의 美' 시리즈 중 일부를 발췌해 제작됐다.
'한국의 美' 시리즈는 지난 2009년부터 8년간 모닝캄을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작품을 소개하면서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린 특별 기획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