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재테크] 송승헌, 잠원동 빌딩 시세차익 180억원 "성공적 투자사례"[동영상]
2017-03-28 16:03
"부동산 매입 적절한 시기, 좋은 위치 선점해 큰 차익 본 케이스"
28일 빌딩매매 및 임대관리 서비스업체 원빌딩부동산중개에 따르면 송승헌은 지난 2006년 서울 강남구 잠원동 21-7에 위치한 오래된 건물을 114억원에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180여 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송승헌은 당시 대지 540㎡(약 163평), 연면적 1332㎡(약 403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1개동을 매입했다. 송승헌은 대출금 64억원에 실투자금 54억원으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건물 3.3㎡당 매매가는 6984만원이었다. 2012년 4억원을 투자해 건물을 리모델링한 상태로 현재 시세 약 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 출구앞 강남대로변 코너에 위치하고 이면으로는 잠원동 유명 먹자상권인 간장게장골목을 끼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공실의 위험이 전혀 없는 훌륭한 입지의 매물로 평가된다.
김현섭 원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앞으로도 신분당선 개통이라는 호재를 가지고 있는 신사역 앞에 위치해 있어 투자여력도 여전히 높은 상태"라면서 "부동산을 매입하기 적절한 시기에 좋은 위치를 선점해 오랜 시간 보유 끝에 가장 큰 차익을 본 케이스로 성공적인 투자 사례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송승헌은 2015년 11월 본 대로변 건물 바로 뒤에 붙어 있는 지하1층, 지상2층 대지 232㎡(70평),연면적 316㎡(95평) 상가건물의 지분 84.6%를 30억20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후에 나머지 지분 15.4%를 6억5000만원에 매입, 총 36억5200만원으로 사들였다.
김현섭 팀장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잠원동 21-7과 같이 매각할 시에는 뒷필지가 대로변에 있는 필지에 힘입어 각각 매각 시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고 매각이 가능해져 현재 두필지를 합해 매각시에는 370억으로 추정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