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재테크] Miss A 수지 강남에 37억원 빌딩 매입…연간 임대수익률 약 5% [아주동영상]

2017-03-08 10:57
"17억원 대출, 임대 보증금 2억원 포함해 약 18억원 가량 실투자"

▲걸그룹 Miss A 멤버이자 연기자인 수지가 지난해 구입한 37억원 빌딩 전경. 사진=최수연 기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걸그룹 Miss A 멤버이자 연기자인 수지가 지난해 강남구 삼성동에서 37억원 짜리 빌딩을 구입해 연간 5%의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빌딩매매 및 임대관리 서비스업체 원빌딩부동산중개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해 4월 강남구 삼성동 32-13에 위치한 빌딩을 37억원에 구입했다. 수지는 해당 건물 등기부등본상 매입 대금의 17억원을 대출하고 임대 보증금 2억원, 약 18억원 가량 실투자해 건물을 매입했다.

빌딩은 2012년 12월 21일에 지어진 건물로 연면적 616㎡, 대지면적 218㎡, 건폐율 60%, 용적률 200%, 지하2층, 지상 5층이다. 인근에는 355m 떨어진 거리에 9호선, 분당선이 들어서는 선정릉역이 위치하고 특히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공실 염려가 적다는 평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근생시설이 나머지는 다세대 주택이 들어섰다. 경사면에 위치해 있어 지하 한 개 층이 노출돼 공부상 지하2층, 지상5층 건물이지만 실제로는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처럼 보여져 1개층 이득을 본 셈이다.

김현섭 원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신축건물임을 감안하면 3.3㎡당 4600만원 정도에 매입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적정한 시세로 매입했고 보증금이 약 2억원에 월세 약 1500만원 가량으로 연수익률은 대출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약 5% 이상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수지 매입 빌딩 개요. 자료=원빌딩 제공

 

▲수지 매입 빌딩 위치도. 자료=네이버 지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