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뉴타운 첫 래미안 아파트 '래미안 장위1' 모델하우스 26일 오픈
2016-08-25 10:08
장위5구역과 2501가구의 브랜드타운 형성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오는 26일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에 짓는 '래미안 장위1'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래미안 장위1(장위1구역)은 장위뉴타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다.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93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4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187만여㎡ 규모에 2만4000여가구를 수용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이다. 인근 길음뉴타운에 비해 평지로 조성되고, 신도시급 규모인 만큼 뉴타운 내 공공시설을 비롯해 녹지, 공원 등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 광운대역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강남까지 10분대 이동 가능하다. 북부간선도로 하월곡IC,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해 주요 도심권 및 강남권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우측으로 우이천이 흐르고, 광운초, 남대문중 등이 인접해 통학도 쉽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장위1구역은 하반기에 분양 예정인 장위5구역과 함께 2501가구의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기대된다"며 “고객들의 기대에 걸맞는 래미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중도금 전액(60%) 무이자와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가 시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