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 플러스(the Plus) 운동’ 선포식 개최

2016-06-15 11:18
올 연말까지 총 36개 세부 개선방안 실행…변화관리 지속 추진

▲(왼쪽부터)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오건수 포스코건설 부사장 그리고 고석범 포스코건설 부사장은 15일 선포식 행사 직후 구내식당에서 사내직원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점심식사 배식활동은 'the Plus 운동'의 일환이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포스코건설은 15일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비전과 경영전략 달성을 위한 '더 플러스(the Plus)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올해 초 새로운 경영진의 취임 이후 혁신과 도전을 통한 재도약을 위해 지난 3월 전(全) 사업본부가 함께 참여하는 TF(Task Force)를 구성해 사내 업무의 문제점과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the Plus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플러스 운동은 포스코 그룹 비전 ‘더 그레이트(the Great)’와 포스코건설 아파트 브랜드 명칭인 '더샵 (the Sharp)'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 플러스 운동은 또 조직·리더·직원·고객 등에게 성과와 솔선수범, 로열티, 행복 등을 더하고 더(the More)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면서 "올 연말까지 총 36개의 세부 개선방안을 실행하며 변화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건설업의 근간인 현장의 페이퍼 워크(paper work) 업무 최소화를 위한 IT기반의 업무 시스템 고도화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최대 1개월간의 리프레시(Refresh) 휴가 사용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이다.

또한 △협력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1사(社) 1도우미 제도' 도입 △협력사의 근로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위한 사기진작 활동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