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시스템 더한 아파트, 수요자 마음 사로잡아
2016-06-08 15:07
-건설사들, 집 안 에너지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한 '홈케어' 서비스 선보여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아파트 분양시장에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홈 시스템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세대 내 난방·가스·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외부에서 보일러 온도 조절이 가능해 추운 겨울 집 안에서 따뜻한 온기를 계속해서 느낄 수 있으며, 가스 불을 껐는지 확신이 없어도 스마트기기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언제 어디서든 집 안 에너지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최근에는 아파트에도 적용돼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세대 내 난방·가스·조명 등을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건물 입구와 현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고 대화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포스코건설, '소사벌 더샵'
포스코건설이 평택 소사벌지구 C1블록에 분양중인 ‘소사벌 더샵’은 각 세대 내에는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HEMS 등이 설치되며,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세대 내 제어, 방문자 조회, 커뮤니티 기능이 탑재된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제공된다.
▶ 롯데건설,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롯데건설은 5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8구역 일대를 재개발해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에는 주거 편의를 향상시키는 첨단 시스템이 대거 설치된다. 10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방문자 확인, 세대침입경보, 조명 및 난방제어, 엘리베이터 콜버튼 등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관 일괄소등 가스차단 스위치,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한신공영(주), '한신휴플러스'
한신공영㈜이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홈네트워크, 원격검침, 방범녹화 등의 편의·안전 시스템이 적용되고, 대기전력차단 장치, 일괄소등 스위치 등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여줄 예정이다.